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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에도 날 선 공방: 與 "개혁 완수로 국민 지키겠다" vs 野 "내란정당 심판, 작동하는 국가 필요"

    🇰🇷⚔️추석 연휴에도 날 선 공방: 與 "개혁 완수로 국민 지키겠다" vs 野 "내란정당 심판, 작동하는 국가 필요"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에도 대한민국 정가는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인해 차분함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은 6일, 상대 정당을 향해 맹렬한 공세를 이어가며 정국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며 개혁 완수를 외쳤고, 국민의힘은 최근 발생한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를 앞세워 정부 여당의 무능을 질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을 둘러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소 사태까지 발생하며, 명절 연휴는 정치 공방의 장으로 변모했습니다.


    1. 추석 명절에도 멈추지 않은 여야의 '날 선 공세'

    명절 연휴는 통상적으로 민생 안정화합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는 기간이지만, 이번 추석은 예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백승아 원내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을 직접 겨냥하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역시 장동혁 대표의 페이스북 글과 박성훈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현 정부의 실책을 파고들며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고 '개혁 완수' 강조

    민주당은 이번 공세에서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규정하는 초강경 표현을 사용하며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민생 회복과 내란 극복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란정당과 내란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겠다. 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책임 있는 정당,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든든한 민생 정당, 개혁을 완수하는 실천 정당으로서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겠다."

    이는 국민의힘의 국정 운영 방식이 민주주의의 근간을 해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민주당은 자신들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개혁을 완수하는 유일한 책임 정당임을 강조하며 정치적 우위를 점하려 시도했습니다.


    3. 국민의힘: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 질타하며 '작동하는 국가' 촉구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무능을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전산망이 불타서 초유의 국가 마비 사태가 일어났고 소상공인들은 대목 장사를 망쳤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정권이 무너뜨린 나라를 국민의힘이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역시 서면 브리핑에서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제대로 작동하는 국가, 제 역할을 다하는 정부"라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다시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민생 경제정부의 신뢰 회복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현 여당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4. 이재명 대통령 부부 예능 출연을 둘러싼 '허위사실' 공방

    정치 공방의 쟁점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행보로도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 부부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주 의원은 자신의 '이 대통령 48시간 실종' 주장을 두 대변인이 마치 거짓말인 것처럼 매도했다는 점을 고소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백 원내대변인은 이를 "거짓선동과 흠집내기"로 일축하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까지 트집 잡으며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에 매달리고 있다"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대통령을 둘러싼 공방은 단순한 정쟁을 넘어 법적 다툼으로까지 비화하며 정치권의 갈등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줍니다.


    5. 극한 대립의 정치 상황: '민생'과 '정쟁' 사이의 간극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지는 추석 명절에도 여야가 민생보다는 정쟁에 몰두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정치 피로도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란정당 심판''개혁 완수'를 외치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국민의힘은 '국가 전산망 마비'를 언급하며 정부의 기능 회복민생 안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하늘이법'과 같은 법안 추진 노력도 있지만, 고소·고발날 선 언어로 점철된 현재의 정치 상황은 여전히 협치와 상생의 공간을 찾기 어렵게 만듭니다.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증언·감정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다시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는 등 여야 간의 극한 대립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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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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