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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극적인 해저 33m의 발견: 거제 해상 실종 50대 잠수사, 하루 만에 숨진 채 수습…해경, 사고 경위 조사 착수
지난 27일 경남 거제시 인근 해상에서 조개 채취 작업을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갔다가 실종되었던 50대 잠수사 A씨가 사고 발생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28일 오후 3시 4분경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약 0.1해리(약 180m) 지점, 해저 약 33m 깊이에서 수중 수색대원에 의해 발견되어 물 위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현재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발생 경위와 잠수 장비 문제 유무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 사고 발생과 긴급 수색 작전 ⚓
잠수사 A씨의 실종은 27일 오전 조개 채취 작업 중 갑작스럽게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창원해양경찰서는 광범위한 해역에서 수색 작전을 펼쳤으나, 수심 33m라는 깊은 수심과 해저 환경으로 인해 수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 실종 신고 경위
- **실종 시점:** 27일 오전 9시 37분경.
- **잠수 장비:** A씨는 4t급 어선을 타고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표면 공급식 잠수 장비(Surface Supplied Diving Equipment, 물 위에서 호스를 통해 공기를 공급받는 방식)를 이용해 입수했습니다.
- **신고 이유:** A씨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고 잠수에 쓰이는 호스만 떠오르자, 함께 있던 어선 선장이 즉시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이는 잠수 호스의 단선 또는 장비 결함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시사했습니다.
2️⃣ 해저 33m에서 발견된 비극 🕯️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하루 만에 A씨는 사고 지점에서 멀지 않은 해저 깊은 곳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수중 수색에 투입된 해경 대원들의 노력 끝에 숨진 잠수사를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 발견 상세 정보
- **발견 시점:** 28일 오후 3시 4분경.
- **발견 위치:**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약 0.18km 떨어진 지점.
- **수심:** 해저 약 33m 지점.
- **상태:** 발견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수습 후 곧바로 물 위로 인양되었습니다.
잠수 작업은 높은 수압과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항상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으며, 33m의 수심은 잠수사에게도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깊이입니다.
3️⃣ 해경, 사고 경위 및 잠수 장비 집중 조사 🔎
창원해양경찰서는 A씨를 수습한 직후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잠수 직후 발생한 호스 분리 또는 장비 이상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향후 조사 방향
- **선장 등 조사:** 해경은 사고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선장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잠수 전후 상황, 잠수 장비의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 **잠수 장비 분석:** 표면 공급식 잠수 장비의 호스가 왜 수면으로 떠올랐는지, 호스의 파손 또는 잠수사와의 연결 해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정밀 분석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사망 원인 규명:** 잠수사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법의학적 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4️⃣ 표면 공급식 잠수의 위험성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 ⚠️
A씨가 사용했던 표면 공급식 잠수 장비는 깊은 수심에서 장시간 작업을 가능하게 하지만, 물 위의 지원팀과 공기 호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외부 충격이나 장비 결함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스가 파손되거나 공기 공급이 중단될 경우, 잠수사는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 어업 및 해양 안전의 숙제
이번 사고는 고령화되고 위험한 작업 환경에 놓여 있는 해양 조개 채취 및 어업 분야에서 안전 관리 및 장비 점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잠수사 개인의 주의뿐만 아니라, 어선 및 잠수 장비의 정기적인 안전 점검,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의 철저한 준수가 소중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필수적인 숙제입니다.
🔍 거제 해상 잠수사 실종·사망 사건 개요
- **사고 일시:** 실종: 27일 오전 9시 37분경 / 발견: 28일 오후 3시 4분경.
- **사망자:** 50대 잠수사 A씨.
- **사고 장소:** 경남 거제시 망와도 남서쪽 해상.
- **사고 상황:** 조개 채취 위해 표면 공급식 잠수 중 실종, 호스만 수면으로 떠오름.
- **발견 위치:** 해저 약 33m 지점.
- **현재 조치:** 창원해양경찰서 선장 대상 사고 경위 및 장비 문제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