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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 패밀리의 새로운 여정: 루이바오·후이바오, '판다 세컨하우스' 독립생활에 열렬한 응원 이어져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쌍둥이 판다이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최근 어미 아이바오로부터 독립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판다의 자연적인 성장 특성에 따라 홀로서기에 나선 쌍둥이 판다들을 향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입니다. 특히 쌍둥이 판다의 새로운 거처인 '판다 세컨하우스(Panda 2nd House)'는 개장 직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바오 패밀리 팬덤 문화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I. 쌍둥이 판다의 독립과 '판다 세컨하우스'의 탄생
판다는 생후 1년 반에서 2년이 지나면 어미에게서 분리되어 단독 생활을 시작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 상태에서의 성장 과정을 재현하는 것으로, 2023년 7월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역시 이러한 판다의 특성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어미 아이바오의 곁을 떠나 별도의 거처인 '판다 세컨하우스'로 이동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판다의 성공적인 독립을 지원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이달 3일 '판다 세컨하우스'를 개장했습니다. 이 공간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기존 판다월드와는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판다들은 이곳에서 대나무 먹기, 휴식, 장난치기 등 판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이어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I. 폭발적인 관람 열기와 새로운 팬덤 문화 형성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 생활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판다 세컨하우스 개장 이후 이달 23일까지 약 6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장 20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쌍둥이 판다에 대한 국민적인 애정의 깊이를 짐작하게 합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는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머무는 기존 판다월드와 세컨하우스를 하루에 모두 방문하여 두 곳의 분위기와 관람 포인트를 비교하는 코스가 새로운 팬덤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팬들은 두 공간을 오가며 어미·아비 판다와 독립한 아기 판다들의 생활 양식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통해 '바오 패밀리'의 성장 서사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동적인 관람 행태는 쌍둥이 판다의 독립이라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축하와 응원의 이벤트로 만들고 있습니다.
III. SNS 열풍과 캐릭터 상품의 성공적인 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 소식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쌍둥이 판다들의 세컨하우스 생활 모습을 담은 SNS 콘텐츠들은 조회수가 6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직접 방문한 팬들의 인증사진과 상세한 후기가 잇따르고 있으며, 이는 잠재적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쌍둥이 판다들의 독립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출시된 캐릭터 상품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모습을 본뜬 '루이후이 사원증 인형'은 현재까지 약 6천 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상품의 성공은 팬들이 단순히 판다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이들의 성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응원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IV. 바오 패밀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노력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 패밀리 전체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물론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까지 바오 패밀리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고 밝히며, 전문적인 사육 관리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쌍둥이 판다의 독립은 이들에게 있어 성장과 자립을 의미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세컨하우스에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동물 보호를 넘어, 국민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문화 콘텐츠로서 판다 가족의 가치를 증명하며 동물원 생태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