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진숙 방통위원장, 검찰 송치... 논란의 전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으로 결국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1년간의 수사 끝에 이 위원장의 혐의가 있다고 판단,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
📖 목차
⚖️ 경찰,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진숙 위원장 검찰 송치
대전유성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숙 위원장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 1년간의 끈질긴 수사, 법인카드 사용처 확보
경찰은 지난해 7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위원장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끈질긴 수사를 벌였다. 이 위원장이 학업을 병행했던 서강대학교 대학원과 법인카드 사용처 등을 압수수색하고, 서울과 대전의 유명 빵집 등에서도 임의 수사를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위원장을 총 네 차례 소환 조사한 끝에 경찰은 최종적으로 그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 이 위원장의 반발: "정치적 목적"
수사 초기부터 이진숙 위원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왔다. 그는 언론과 개인 SNS를 통해 "10년 전 일을 지금 문제 삼아 나를 부르는 것은 대단히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탄압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경찰의 수사 결과는 그의 주장과 달랐고, 결국 검찰의 판단을 받게 됐다.
🏛️ 사건의 발단: 민주당 의원들의 고발
이번 사건은 이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부터 불거졌다. 지난해 7월,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이 위원장을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이는 이 위원장의 공직 적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가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과정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 결론: '무죄' 주장과 '기소' 판단 사이의 진실 공방
경찰이 내린 기소 의견은 이제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위원장을 기소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여전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 법정에서 치열한 진실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의 결과는 단순히 한 개인의 혐의를 넘어,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과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