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또 다시'... 부산 학교가 발칵 뒤집힌 '일본발 폭발물' 협박 팩스의 정체
중학교 2곳에 협박 팩스 동시 접수... 학생 대피, 경찰력 낭비로 이어지는 허위 신고
📖 목차
✉️ 부산 중학교 2곳에 날아든 '폭발물 협박' 팩스
오늘 오전, 부산 지역 중학교 두 곳에 폭발물 설치를 협박하는 팩스가 동시에 접수되어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오전 9시 30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의 A 중학교에 의문의 팩스가 도착했고, 비슷한 시간 부산 수영구의 한 중학교에도 같은 내용의 팩스가 전송되었다.
이 팩스는 모두 일본 변호사 이름으로 발송되었으며, 팩스를 받은 학교 관계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 현장 초비상, 학생 560명 긴급 대피
A 중학교는 신고 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 560명을 즉시 대피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현장 수색에 나섰고, 오전 11시 50분께 위험 물질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수영구의 중학교도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학생들을 별도로 대피시키지는 않고 경찰과 함께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다행히 이 학교에서도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 수색 결과: '장난 또는 모방범죄'의 연속
이번 사건은 결국 허위 신고로 판명 났다. 하지만 이는 일회성 사건이 아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9일에도 고등학교 2곳에 일본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접수된 바 있으며, 이 역시 허위 신고로 밝혀졌다.
이러한 폭발물 설치 협박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모두 '장난' 또는 '모방범죄'로 판명 나고 있다.
🤔 끊이지 않는 '일본발' 허위 신고의 패턴
이러한 허위 신고는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일본 변호사를 사칭하고, 팩스를 통해 협박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극심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패턴화된 범죄는 경찰의 수사력과 행정력을 낭비하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무분별한 협박, 심각한 사회적 피해
허위 신고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피해는 막대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공권력이 낭비되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며, 학교 구성원 전체가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게 된다.
더 나아가, 이 같은 허위 신고가 반복되면 정작 진짜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에 혼선이 빚어질 수도 있다.
✍️ 허위 신고에 대한 강력한 대응책 필요성
이번 사건은 허위 신고에 대한 보다 강력한 법적, 제도적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순한 장난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큰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은 발송지를 추적하여 범인을 검거하고, 엄중한 처벌을 내려 유사 범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학교와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에 대한 명확한 대응 매뉴얼을 확립하여 불필요한 혼란과 인력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