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도권·강원 '물폭탄' 하루: 3명 사망, 철도 5개 노선 마비…재난대응 '비상 3단계' 격상 🚨
어제(13일) 하루, 시간당 100mm가 넘는 '물폭탄'이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강타하며 곳곳에서 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이로 인해 3명이 목숨을 잃고, 도로와 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가 마비되는 전례 없는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목차
1. 비극의 인명 피해: 폭우가 앗아간 3명의 생명 🕊️
이번 폭우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
- 인천: 오전 7시 20분경 인천 중구 운서동 도로에서 차량이 호수에 빠지며 40대 운전자가 사망했습니다. 🚗
- 경기 김포: 오후 12시 14분경 김포시 고촌읍 대보천에서 차량이 급류에 떠내려가 뒷좌석에 있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
- 경기 포천: 오전 7시경 포천시 영북면 도로에서 SUV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으며 조수석에 있던 70대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
2. 기록적인 물폭탄: 시간당 149.2mm, 도시 기능을 마비시키다 🌧️
이번 비는 단순히 많은 비가 아니라, 단시간에 상상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한 '극한 호우'였습니다. 📈
- 인천 옹진군 덕적도: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무려 149.2mm의 기록적인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
- 고양시 덕양구: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1시간 동안 105.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
이러한 집중호우로 인해 어제 오후 10시 기준 영종도 255.5㎜, 김포 248.5㎜, 고양 주교 233.5㎜ 등 수도권 북부 곳곳에 20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었습니다. 🌧️

3. 교통 대란의 하루: 침수된 철로, 5개 노선 운행 중단 사태 🚄
폭우는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을 마비시켰습니다. 💔 특히 철도 침수로 인해 총 5개 노선의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대혼란이 벌어졌습니다. 🛑
- 경인국철(1호선): 주안역∼부평역 구간
- 경의·중앙선: 일산역∼수색역 구간
- 일산선(3호선): 백석역∼구파발역 구간
- 경원선: 녹천역∼덕정역 구간
- 교외선: 전 구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속한 배수 작업으로 대부분의 노선을 재개했지만, 특히 교외선은 시설물 복구 등을 고려해 14일 첫 열차부터의 운행 재개 계획을 미뤘습니다. 😢
4. 일상 속 피해 속출: 주택·상가 침수와 고립된 시민들 🏠
폭우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에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
- 주택 및 상가 침수: 인천 서구의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이 물에 잠겼고, 고양시와 의정부시에서도 주택 및 상가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
- 시설물 붕괴: 인천 동구 송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담장과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갑작스레 불어난 물에 세간 살림을 챙기지도 못한 채 긴급 대피하거나 고립된 시민들이 많았으며, 이들은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
5. 긴박했던 구조 현장: 산장 고립부터 차량 침수까지 🚁
재난 상황 속에서 소방 당국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펼쳤습니다. 💖
- 차량 침수 고립: 고양시 덕양구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침수되며 시민 6명이 고립됐고, 양주시 만송동에서는 차량 3대가 침수되어 탑승자 4명이 탈출하는 등 차량 관련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
- 산장 고립 구조: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의 산장 두 곳에서는 계곡물이 불어나 총 36명이 고립되었습니다. 🚁 소방 구조대는 산사태 위험 속에서도 로프를 이용해 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켰습니다. 👏
6. 정부의 비상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3단계 격상과 산사태 경보 '심각' ⚠️
피해가 커지자 관계 당국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
- 경기도: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 이는 지난 7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 산림청: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
- 주민 대피령: 포천천, 동두천 송천교, 파주 신우교 등 하천 주변에는 범람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
7. 결론: 잦아든 빗줄기 속,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 기울여야 할 때 🙏
현재는 빗줄기가 잠시 잦아들었지만, 수도권기상청은 새벽까지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 이제는 수마가 휩쓸고 간 흔적을 복구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홍수와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 시민들 역시 긴장을 늦추지 말고 기상 정보와 안전 안내에 귀 기울여 스스로와 이웃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