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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총상 대위 사건…경찰, 유족 참관 포렌식

by 비아무기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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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상 사망' 육군 대위 사건, 휴대전화 포렌식으로 진실 밝혀질까?
사진:연합뉴스

📱 '총상 사망' 육군 대위 사건, 휴대전화 포렌식으로 진실 밝혀질까?

지난 2일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으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A 대위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A 대위의 유서에 언급된 괴롭힘 가해자들의 존재가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유족 참관 아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하며 사건의 실체를 파악하려 하고 있다.

🕵️‍♂️ 경찰, 유족 참관 하에 휴대전화 포렌식 실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22일, 사망한 A 대위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렌식은 유족이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조치되어, 수사의 투명성신뢰성을 확보하려는 경찰의 노력이 엿보인다.

📝 유서에 담긴 '괴롭힘' 정황

A 대위는 사망 전 남긴 유서에서 자신을 괴롭힌 상관들의 존재를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A 대위의 휴대전화에는 이들 가해자들의 폭언이 녹음된 파일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번 포렌식 결과가 사건의 핵심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A 대위는 생전 경북 영천 육군 3사관학교 중대행정실에서 근무했다.

😔 유족의 우려, '가해자들 정상 근무'

안타깝게 아들을 잃은 A 대위의 부친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이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같은 부대에서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며 "사실관계 왜곡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군 내부의 사건 처리 절차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피해자 가족으로서 느끼는 불안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 수사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경찰의 노력

경찰은 유족의 우려를 인지하고 수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이 포렌식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향후 수사와 분석 과정에서도 유족과 소통을 이어가며 의문을 해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군내 사망 사건에서 종종 불거졌던 수사 불신을 해소하고, 유가족의 알 권리를 보장하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 결론: 진실 규명과 군대 내 가혹행위 근절의 필요성

이번 A 대위 사망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비극을 넘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군대 내 가혹행위폐쇄적인 조직 문화의 민낯을 드러낸다. 경찰의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 동시에,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군 당국은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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