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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13억 빼돌려 빚 갚고 여행까지…경리과장 '실형'

by 비아무기 2025.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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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아파트 관리비 횡령,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경리과장 💸

사진:연합뉴스


1. 6년간의 은밀한 횡령, 개인 욕망의 늪에 빠지다 🚨

수년간 아파트 관리비를 빼돌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50대 경리과장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57세·여)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 이는 신뢰 관계를 저버린 파렴치한 범죄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공동체의 공분을 샀던 사건에 대해 사법부가 단호한 입장을 보인 것입니다.

A씨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강원도 원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경리과장으로 근무하며, 2017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무려 14억여 원의 관리비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조사 결과, A씨는 지출 서류 결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허점을 악용해 165회에 걸쳐 자신과 아들 명의 계좌로 돈을 빼돌렸습니다. 횡령한 돈은 개인 빚 상환, 신용카드 대금 납부, 심지어 해외여행과 생활비 등 사적인 용도로 흥청망청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2. '선지출' 주장과 '무죄' 주장, 법정에서 펼쳐진 진실 공방 ⚖️

법정에서 A씨는 자신의 횡령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 그녀는 자신이 아파트를 위해 선지출한 돈을 돌려받았거나 운영비로 사용했기 때문에 불법 의사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극히 일부 주장만을 받아들여 9천여만 원만 무죄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A씨의 변명 대부분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재판부는 나머지 13억여 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약 6년에 걸쳐 관리비를 횡령해 신임 관계 위배 정도가 크다"며 "피해 대부분이 회복되지 않았고, 입주민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는 법이 공동체적 신뢰를 훼손한 범죄에 대해 얼마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3. '보석'에서 '법정구속'으로, 한 순간의 자유는 끝났다 🕊️➡️👮‍♀️

이 사건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점은 A씨의 구속과 석방, 그리고 재구속의 과정입니다. A씨는 1심 재판 중 구속 기간이 만료되면서 보석으로 풀려나 한동안 자유의 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실형 선고와 함께 그녀의 짧은 자유는 막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뒤 법정에서 다시 구속을 집행했습니다.

이는 죄질이 매우 나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을 때 내려지는 강도 높은 조치입니다. 한때 보석으로 풀려나 선고 결과를 기다렸던 A씨는 그 자리에서 다시 구속되는 운명을 맞았으며, 이는 그 어떤 변명이나 항변도 통하지 않는 단호한 사법적 판단임을 보여줍니다.


4. 입주민의 분노, 그리고 '14억' 손해배상 소송 😡

이번 사건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은 해당 아파트의 선량한 입주민들입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소중한 관리비가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A씨에 대한 엄벌을 탄원했습니다. 😠

현재 피해 아파트 주민들은 A씨를 상대로 14억여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범죄에 대한 형사적 처벌이 끝난 이후에도 A씨가 횡령한 금액을 변제해야 하는 민사적 책임까지 지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공동체 내부의 투명성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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