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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해병특검 첫 출석…李측 "'도피성 출국' 주장은 망상"

by 비아무기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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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상병 특검' 수사 급물살... 이종섭 전 장관, 11시간 참고인 조사 후 '피의자' 소환 예고
사진:연합뉴스

🚨 '채상병 특검' 수사 급물살... 이종섭 전 장관, 11시간 참고인 조사 후 '피의자' 소환 예고

온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채상병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사건 당시 국방부 최고 책임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마침내 소환했다. 77일 만에 이뤄진 이번 조사는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진행되었으며, 특검팀은 곧바로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이 전 장관을 다시 불러낼 계획이다.

🇦🇺 '호주 도피' 의혹, 참고인 신분으로 11시간 조사

이종섭 전 장관은 17일 오전 9시 57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오후 9시를 넘겨 귀가했다. 그는 '범인도피'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 전 장관은 호주대사 임명부터 출국, 귀국, 사임에 이르는 과정 전반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재진에게 "할 이야기는 다 했다"고 밝혔으며, '도피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도피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반문하는 등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로 드러난 핵심 쟁점

이번 수사의 핵심은 윤석열 전 대통령'수사 외압' 의혹이다. 이 전 장관은 이미 특검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VIP 격노' 회의 직후 윤 전 대통령에게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특히 특검은 'VIP 격노설'이 방송을 통해 알려진 직후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이 9차례에 걸쳐 총 47분 가까이 통화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는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사건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정적인 증거로 지목되고 있다.

👨‍⚖️ 피의자 신분 소환 예고, 본격화되는 수사

이 전 장관은 오는 23일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특검에 소환될 예정이다. 이는 참고인 조사와는 달리, 범죄 혐의의 직접적인 당사자로 조사를 받는다는 의미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의 피의자 조사를 최소 3차례 이상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등 관련자들도 줄줄이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 'VIP 격노설'과 수사 외압의 진실은?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재를 번복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수사 외압의 '키맨'으로 지목되어 왔다. 특검은 이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그리고 그 지시가 수사 기록 회수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항명죄 수사 지시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 특검 수사, 윤 전 대통령을 향하나?

이 전 장관에 대한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가 시작되면서, 수사의 칼끝이 결국 윤 전 대통령을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채상병 순직의 원인을 밝히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발생한 권력 남용사법 방해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 이번 특검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국민들은 이번 수사를 통해 성역 없는 진실 규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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