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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최강욱 '성비위 2차가해' 논란에 "진심 사과…기강확립"

by 비아무기 2025.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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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가해' 논란 최강욱... 민주당 정청래 대표, 공식 사과
사진:연합뉴스

🚨 '2차 가해' 논란 최강욱... 민주당 정청래 대표, 공식 사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정청래 대표, "피해자와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

🗣️ 논란의 발단: 최강욱의 부적절한 발언

최근 정치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교육연수원장의 발언이 '2차 가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지난달 31일, 조국혁신당 대전·세종시당 행사 강연에 참석한 최 전 원장은 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사건을 두고 "사실관계를 아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 남 얘기를 다 주워듣고 떠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성 비위 피해자에 대한 공감은커녕, 사건을 가볍게 치부하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로 비춰지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하고 오히려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듯한 그의 언행은 '2차 가해'의 전형적인 형태라는 지적을 받았다.

🙏 정청래 대표, 민주당을 대표해 공식 사과

논란이 확산되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직접 나서 고개를 숙였다. 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피해자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민주당을 대표해 당 대표인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유감 표명을 넘어, 당 대표로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의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당내 사건들로 인해 흐트러진 민주당의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 윤리심판원 회부, 엄중한 조치 예고

민주당은 최 전 원장의 발언 직후 정 대표의 지시로 윤리감찰단을 가동하여 진상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전날, 최종적으로 최 전 원장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 이는 당 차원에서 이번 사안을 가볍게 보지 않겠다는 강력한 신호다.

윤리심판원 회부는 징계 절차의 시작을 의미하며, 향후 최 전 원장에 대한 엄중한 조치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 역시 "윤리심판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엄격하게 사건을 처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민감한 대응

최근 정치권에서는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민감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쉬쉬하며 넘어갔을 일들이 이제는 사회적인 공분과 함께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이후 당의 도덕성과 윤리 의식에 대한 국민적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 발생한 최 전 원장의 발언은 민주당 전체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이었다. 정 대표의 신속한 사과와 윤리심판원 회부 조치는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정치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당 기강 확립의 중요성과 과제

정청래 대표가 강조한 '당 기강 확립'은 단순히 최 전 원장 한 명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이는 민주당 전체에 던져진 중요한 과제다. 국민은 더 이상 구시대적인 인식과 언행을 용납하지 않는다. 특히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민주당으로서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당원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 윤리 규정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과와 조치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민주당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는 진정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국민들은 그들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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