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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속노화' 정희원 박사 반전 논란: 스토킹 신고 후회 메시지와 성적 착취 의혹
📌 정희원 박사 vs 전 연구원 사건 핵심 요약
- 메시지 공개: 전 위촉연구원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던 정희원 박사가 최근 "신고를 후회한다", "살려달라"며 A씨에게 회유성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밝혀짐.
- 폭로 내용: A씨 측 법무법인은 정 박사가 과거 성적 요구가 담긴 메시지 보도 가능성을 감지하고 연락 금지 요청을 무시한 채 직접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함.
- 고용 관계의 실체: A씨는 연구 보조가 아닌 정 박사의 개인 대외활동 전담을 위해 고용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위력에 의한 착취가 사건의 본질이라고 강조함.
- 가해·피해 전도 주장: 법무법인 혜석은 정 박사가 가스라이팅 피해자가 아닌 가학적 인격 강요의 가해자라며 정면 반박함.
Ⅰ. "10월 20일 일은 정말 후회합니다": 신고 후 전달된 의문의 사과
'저속노화' 건강법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정희원 박사가 스토킹 피해를 주장하며 고소했던 전 위촉연구원 A씨에게 돌연 사과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A씨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혜석이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정 박사는 지난 19일 "살려주세요", "다시 일으켜 세우면 안 될까요?"라며 비굴한 어조의 메시지를 수차례 발송했습니다. 특히 스토킹 신고를 했던 당일인 10월 20일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정말 후회하고 있다"고 적은 대목은, 그간 그가 주장해온 스토킹 피해 호소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던지게 합니다.
Ⅱ. 직접 연락 금지 요청 무시: 스토킹 고소인이 저지른 역스토킹?
사건의 심각성은 정 박사가 A씨 측의 연락 금지 요청을 명백히 무시했다는 데 있습니다. 법무법인 혜석은 불과 보름 전 직접 연락하지 말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 박사가 A씨의 부친에게 전화를 걸어 10여 분간 비난을 쏟아내고 A씨 본인에게 카카오톡과 전화 시도를 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혜석은 이러한 행태야말로 전형적인 스토킹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하며, 겉으로는 피해자를 범죄 가해자로 지목하면서 뒤로는 직접 연락해 협박과 회유를 병행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Ⅲ. 위력에 의한 착취 의혹: 고용 계약 뒤에 숨겨진 진실
이번 사태의 핵심 쟁점은 두 사람 사이의 고용 관계와 그 안에서 벌어진 권력 남용 여부입니다. 공개된 고용계약서에 따르면 A씨는 병원 업무와는 무관하게 정 박사가 연구책임자로 있는 과제의 위촉연구원으로 채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혜석 측은 A씨가 실제 연구 업무 대신 정 박사의 개인적인 대외활동을 전담해야 했으며, 이는 고용주와 피용자라는 수직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격적 착취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표면적인 동료 관계는 가면에 불과하며 실상은 권력형 착취 구조였다는 설명입니다.
Ⅳ. "가학적 여성상 연기 요구": 비정상적 가스라이팅의 정황
더욱 충격적인 폭로는 정 박사가 A씨에게 특정 인격과 역할을 강요했다는 점입니다. 법무법인 혜석은 정 박사가 자신의 성적·정서적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A씨에게 '지배적·가학적 여성상'을 연기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권력자가 피용자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상대방을 도구화한 전형적인 사례라는 것이 피해자 측의 입장입니다. 혜석은 정 박사가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급히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가 가스라이팅의 피해자가 아니라 명백한 가스라이팅 가해자라고 단언했습니다.
Ⅴ. 진실 공방의 향방: 저작권 침해와 인권 유린의 갈림길
당초 이 사건은 A씨가 정 박사의 자택을 찾아가 저작권 침해에 항의한 사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 박사는 이를 스토킹으로 규정해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이번 메시지 공개로 인해 사건은 성적·인격적 착취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중의 신뢰를 받던 전문가의 이면이 폭로된 만큼, 향후 수사 과정에서 고용 관계를 이용한 위력 행사 여부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법치주의 사회에서 최고 지성인 중 한 명으로 꼽히던 인물의 도덕성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법원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