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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미끼로 돈 뜯으려던 20대, 경찰 신고했다가 덜미

by 비아무기 2025.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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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성년자를 이용한 조건만남 빙자 협박 범죄의 전말: 20대 남성, 집행유예 중 실형 선고
사진:연합뉴스

🚨 미성년자를 이용한 조건만남 빙자 협박 범죄의 전말: 20대 남성, 집행유예 중 실형 선고

작성일: 2025년 9월 28일 | 채팅 앱으로 유인한 남성에게 '여동생' 협박…집행유예 기간 중 저지른 범행에 엄중한 법의 심판

⚖️ 목차

  • 1. 조건만남 빙자 공동공갈 미수 사건의 개요
  • 2. 계획된 범행 수법: 미성년자를 이용한 유인 및 협박
  • 3. 실패로 돌아간 협박, 112 신고로 덜미를 잡히다
  • 4. 법원의 심판: 집행유예 기간재범에 대한 엄중한 판단
  • 5. 미성년 공범에 대한 보호처분: 소년부 송치 결정
  • 6. 재범죄질에 대한 사회적 경고
  • 7. 결론: 사이버 범죄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성찰

1. 조건만남 빙자 공동공갈 미수 사건의 개요 🛑

사이버 공간익명성을 악용한 신종 범죄 수법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조건만남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하여 금품을 갈취하려던 20대 남성에게 법원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금품 갈취를 넘어 미성년자범죄에 이용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등 혐의구속기소A(2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0일, 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 두 명을 모집한 뒤, 청주의 한 모텔로 유인하여 금품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러한 기획 범죄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궁지에 몰아넣는 매우 악의적인 수법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그 죄질이 불량하다고 평가됩니다.

2. 계획된 범행 수법: 미성년자를 이용한 유인 및 협박 🎭

A씨가 사용한 범행 수법은 치밀하게 계획된 각본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미성년 공범 B(15)양 등 2명을 범행에 끌어들였습니다. A씨는 유인에 성공한 남성이 객실에 도착하자, B양 등 미성년 공범에게 남성을 응대하도록 지시하고, 자신은 화장실에 숨어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남성이 방심한 틈을 타 A씨갑자기 뛰쳐나와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사용한 주요 협박 문구는 "내 여동생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했냐. 경찰에 신고하겠다"였습니다. 이 같은 도덕적 비난을 가장한 심리적 압박조건만남을 시도하려던 피해 남성에게 형사 처벌에 대한 공포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피해 남성자신의 약점노출될까 두려워 금품 요구에 응할 것을 노린 악랄한 수법이었습니다.

3. 실패로 돌아간 협박, 112 신고로 덜미를 잡히다 🚔

A씨의 협박피해 남성돈을 주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습니다. 금품 갈취가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자, A씨남성에게 겁을 주기 위해 실제로 112에 신고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협박의 가해자임을 망각하고, 마치 정당한 신고자인 양 위장하려 했으나, 이 어설픈 행동이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경찰관상황을 파악하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협박을 통한 금품 갈취주요 목적으로 했음에도, 스스로 경찰을 불렀다는 점은 범행의 어설픔과 함께 법에 대한 피고인의 경시를 보여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A씨는 결국 자신의 덫에 걸려 구속 기소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 법원의 심판: 집행유예 기간재범에 대한 엄중한 판단 ⚖️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A씨에게 징역 1년실형으로 선고했습니다. 이는 피고인의 범죄 경력재범 위험성종합적으로 고려결정이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판시에서 "피고인은 특수절도죄 등으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있었음에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강조했습니다. 집행유예선처를 받고 재활의 기회를 부여받았음에도, 그 기간 동안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은 법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실형 선고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약속저버린 행위에 대해 법원이 단호한 입장을 취한 것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을 참작하여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금품을 갈취하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양형에 있어 유리한 요소로 작용했지만, 집행유예 기간 중의 재범이라는 치명적인 조건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A씨교도소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5. 미성년 공범에 대한 보호처분: 소년부 송치 결정 👧

이번 범죄에 가담한 공범 B(15)양 등 2명미성년자였습니다. 성인 범죄자A씨의 지시에 따라 범행을 저지른 이들은 성인과 동일한 형사 처벌보다는 교정과 보호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미성년 공범들에 대해서는 보호처분필요하다고 보고 소년부로 송치했습니다. 소년법에 따라 소년부로 송치된 미성년자재판 대신 심리를 받게 되며,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다양한 보호처분을 통해 교화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성인 범죄자에게 이용당했을 가능성, 그리고 아직 성장 과정에 있다는 점을 고려법원의 인도적인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범죄 가담청소년 범죄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6. 재범죄질에 대한 사회적 경고 ⚠️

A씨의 이번 실형 선고법 집행 기관집행유예 기간 중의 재범에 대해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단호한 메시지전달합니다. 집행유예 제도재범 가능성이 낮은 범죄자에게 사회 내에서 자숙하고 갱생할 기회를 주는 것이지, 면죄부가 아닙니다. A씨의 행위는 이러한 제도의 취지정면으로 훼손한 것으로, 엄중한 처벌마땅한 결과입니다.

더 나아가, 채팅 앱을 통한 조건만남 유인미성년자를 이용한 협박범죄의 지능화 및 다중 피해를 야기하는 악질적인 범죄 유형입니다. 조건만남을 미끼로 하는 공갈 범죄피해자성매매 시도라는 약점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악용합니다. 이번 사건처럼 가해자 스스로 신고하여 덜미가 잡히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암수 범죄로 남기 쉽습니다. 따라서 법원이번 판결유사 범죄에 대한 명확한 경고 메시지로 작용할 것입니다.

7. 결론: 사이버 범죄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성찰 💡

조건만남 빙자 공동공갈 미수 사건사이버 공간에서의 불법 행위현실 범죄직접 연결되는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미성년자의 범죄 연루는 우리 사회가 청소년 보호교육에 더욱 주력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20대 성인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이라는 가장 무거운 죄를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미성년 공범들은 보호처분을 통해 교화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법의 심판죄를 지은 자에게 합당한 처벌을 내리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제공하는 최후의 보루입니다. 사회 전체사이버 윤리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 유사 범죄발생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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