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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여객선 좌초 책임 공방 확산: 관제센터(VTS)의 부실 감시 논란, 수사 대상 오르다
    사진:연합뉴스

    🚨 대형 여객선 좌초 책임 공방 확산: 관제센터(VTS)의 부실 감시 논란, 수사 대상 오르다

    📜 서론: 인재(人災)에 더해진 '관제 실패' 의혹

    승객과 승무원 **267명을 태운 대형 카페리 퀸제누비아2호**의 좌초 사고 원인이 선박 내부의 **일등항해사, 조타수의 중대한 과실**로 좁혀진 가운데, 이제는 **해상교통관제센터(VTS)****부실 관제 책임**까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항로 이탈**이라는 명백한 이상 징후를 **VTS가 선제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여객선으로부터 **신고를 받고서야 사고를 인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총체적인 해상 안전 시스템의 문제**로 수사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미흡한 점이 없지 않다"**고 인정하며 관제 책임에 대한 **수사 기관의 조사**가 필요함을 시사했습니다.

    1. 🔴 VTS 관제 실패: 신고 전까지 좌초 징후를 몰랐던 이유

    1-1. 여객선 신고 후에야 인지된 좌초

    김성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이 직접 언론 브리핑에서 **VTS의 늑장 대처**를 시인했습니다. 그는 **"VTS를 통해 여객선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에야 좌초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히며, 해상교통 관제 기관이 **사고 선박의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경고를 보내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음을 인정했습니다. **260여 명의 생명이 걸린 대형 여객선**의 운항 관리가 **신고에 의존**했다는 점에서 **관제 시스템의 붕괴**가 아니냐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1-2. 1,600m 항로 이탈과 3분의 골든타임

    퀸제누비아2호는 변침(방향 전환) 구간에서 방향을 바꾸지 않고 **통상적인 항로를 이탈**했습니다. 좌초 지점인 **신안군 족도와 변침 구간의 직선거리는 약 1,600m**였습니다. 배의 운항 속도를 고려할 때, 여객선은 **약 3분가량** 기존 항로를 벗어나 **위험한 운항**을 지속한 셈입니다. **VTS의 역할**은 바로 이 **3분의 골든타임** 동안 선박에 **경고 및 교신**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관제사는 **좌초 직전은 물론 좌초 후에도 이상 징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VTS 부실 관제 의혹 상세

    • 이상 징후 인지 시점: 여객선 신고를 접수한 후
    • 항로 이탈 거리: 약 1,600m (변침 구간~좌초 지점)
    • 항로 이탈 시간: 약 3분
    • 담당 관제 선박 수: 퀸제누비아2호 포함 총 5척

    2. 🔎 VTS 해명: "고속 항해와 근거리"…관제 업무 전반 수사 촉구

    2-1. 관제 센터의 내부적 해명 논리

    김 센터장은 관제 실패에 대한 해명으로 **몇 가지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사고 당시 관제사가 **퀸제누비아2호를 포함해 총 5척의 선박**을 관제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사고 지점과 통상 항로의 거리가 매우 가까웠고, 고속 항해 중이어서 관제사가 교신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실상 **관제 업무의 부담****사고 해역의 지리적 특성**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한 것입니다.

    2-2. 관제 상황 전반에 대한 수사 불가피

    그러나 여객선이 **정상 속도**로 항해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명백히 항로를 이탈**했다는 점은 **관제 시스템의 경보(알람) 기능**이나 **관제사의 육안 감시****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반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관제 업무가 규정대로 이행되었는지** 여부 역시 **목포해경의 주요 수사 대상**으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김 센터장 역시 **"관제 책임은 그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언급하며 **공식적인 사법적 조사**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3. 🚢 겹겹이 쌓인 안전 불감증: 운항 부실과 감시 부실

    3-1. 일등항해사·조타수의 혐의와 VDR 분석

    현재 목포해경은 **운항 과실**에 집중하며 **일등항해사 A씨****조타수 B씨****중과실치상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휴대전화 사용 등 운항 소홀**로 변침 시점을 놓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항해기록장치(VDR)****선박 CCTV 영상**을 확보해 선박 내부의 과실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이제는 **선박 외부의 안전망인 VTS의 관제 기록**까지 분석하여 **사고 발생의 총체적인 책임 소재**를 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4. ✨ 결론: 해상 안전 관리 체계의 근본적인 재점검 필요

    이번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는 선박 내부의 **인적 과실**이라는 1차적 원인뿐만 아니라, **이를 최종적으로 감시하고 경고해야 할 VTS의 부실 운영**이라는 2차적 문제까지 드러냈습니다. 해상 관제의 책임자마저 **"안타깝게 생각하며 미흡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하는 현 상황은 **대한민국 해상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의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함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목포해경****운항 과실과 관제 과실**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수사**를 통해 사고의 진실을 밝히고,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구조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중대한 책임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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