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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마스, 인질을 '인간방패'로 세우면 큰 곤경 처할 것"

by 비아무기 2025.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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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글로벌 해법'... "푸틴·젤렌스키 3자회담"·"하마스, 인간 방패는 곤경"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의 '글로벌 해법'... "푸틴·젤렌스키 3자회담"·"하마스, 인간 방패는 곤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하마스의 '인간 방패' 가능성을 경고하며 비인도적 행태를 비판했고,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을 위해 푸틴·젤렌스키 대통령과 '3자 회담'을 제안하며 독자적인 외교 구상을 밝혔다.

🛡️ '인간 방패' 경고... 하마스 향한 단호한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공격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울 가능성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하마스가 인간 방패를 사용하려 한다고 들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큰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두 번이나 강조했다. 그는 "그들이 인질들을 깊은 동굴과 터널에서 꺼냈고, 그들을 전선에 데려와 배치하고 있다"며 하마스의 비인도적인 행태를 거듭 비난했다.

🤝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 '3자 회담'과 '러시아 석유 구매 중단'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협상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독자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젤렌스키와 푸틴이 서로 증오하니 내가 그들과 함께 앉아야 할 것 같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3자 회담'을 직접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젤렌스키는 합의를 해야 하고, 유럽은 러시아 석유 구매를 중단해야 한다"며 유럽 국가들의 러시아 석유 구매가 전쟁을 장기화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중재를 넘어, 미국 중심의 국제 질서를 재편하려는 그의 외교 구상을 보여준다.

🏙️ 미국 내 치안 문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현안뿐만 아니라 미국 내 치안 문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테네시주 멤피스일리노이주 시카고군 병력 투입 계획을 시사하며 범죄 소탕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시카고를 "죽음의 덫"이라고 표현하며, 워싱턴 DC에서 했던 것처럼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범죄율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 백악관 신축과 '호주 기자'를 향한 설전

트럼프 대통령의 거침없는 언행은 기자회견장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백악관에 짓기 시작한 대규모 연회장에 대해 설명하던 중, 이에 문제를 제기한 호주 출신 기자를 향해 "당신은 지금 호주에 매우 큰 해를 끼치고 있다"며 쏘아붙였다. 트럼프는 "당신 나라의 지도자가 나를 만나러 올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당신에 대해 말할 것"이라고 위협하며, 해당 기자에게 "매우 나쁜 톤으로 얘기한다", "조용히 하라"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 이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언행이 국제적인 외교 문제로 비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결론: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식' 외교와 내치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그의 전형적인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그는 국제 갈등에 직접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자국 내 문제 해결을 위해 군대까지 동원하겠다는 강경책을 내놓았다. 또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기자에게는 국가적 위협까지 운운하며 감정적인 대응을 보였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식' 외교와 내치가 앞으로 국제 정세와 미국 사회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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