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학자 총재 "17일 특검 자진출석"…특검 "알아서 하면 될일"

by 비아무기 2025. 9. 16.
반응형
🚨 "체포영장 위기"... 3차례 불출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자진 출석 결정

🚨 "체포영장 위기"... 3차례 불출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자진 출석 결정

3차례에 걸친 소환 요구에 불응했던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결국 특검에 자진 출석하기로 했다. 특검의 '체포영장 검토'라는 강수에 한 총재 측이 태도를 바꾼 것으로 풀이되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정교 유착'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 3차례 불출석, 그리고 자진 출석의 배경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오는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동안 한 총재 측은 심장 시술에 따른 건강 문제를 이유로 지난 8일, 11일, 15일 등 세 차례에 걸친 특검의 소환 요구에 모두 불응해왔다. 하지만 특검이 체포영장 청구강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하자, 한 총재 측은 출석일을 17일로 못 박으며 수사 협조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 총재 측은 "비록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진 못했지만 특검팀 앞에 약속한 바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 특검의 '강수': 법과 원칙에 따른 강제 조치 시사

그동안 특검팀은 한 총재 측이 매번 조사 직전에 일방적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더는 소환 일정을 조율하지 않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해왔다.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는 "피의자 측의 자진 출석 의사와 상관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일정을 검토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체포영장을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특검 관계자는 한 총재의 자진 출석에 대해 "피의자 측에서 알아서 하면 될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우리가 필요한 조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인 만큼 조사를 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여지를 남겼다.

🧐 한학자 총재를 둘러싼 핵심 혐의들

한학자 총재는 이번 특검 수사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녀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 씨와 공모하여 2022년 1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1억원의 정치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돈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는 대가로 건네진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또한, 같은 해 4월부터 7월까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 교단 차원의 개입 vs 개인의 일탈

먼저 재판에 넘겨진 윤씨, 전씨, 김 여사 등의 공소장에는 한 총재가 본인의 목표였던 '정교일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특히 윤씨 공소장에는 그의 청탁 및 금품 전달 행위 뒤에 한 총재의 승인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이번 사건이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교단 차원의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한 총재와 통일교 측은 이 모든 행위가 윤씨 개인의 일탈일 뿐, 교단 차원의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 결론: 진실의 문이 열리다, '정교 유착' 의혹 규명될까

한 총재의 이번 자진 출석은 '정교 유착' 의혹의 진실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제기되었던 혐의에 대해 한 총재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그리고 그녀의 진술이 이미 기소된 다른 피의자들의 공소 사실과 어떻게 연결될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정교 유착'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그에 따른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가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학자
#통일교총재
#민중기특검
#정교유착
#정치자금법
#권성동
#김건희여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