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피 사상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 SNS로 경제 성과와 산재 예방 의지 피력
대선 공약 '코스피 5000' 향해 순항... "떨어지면 죽습니다" 문구로 산재 경각심 고취 강조
📖 목차
🚀 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사상 최고치 기록 공유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경제의 중요한 성과를 직접 알렸다. 10일 오후, 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코스피 새 역사…3,314.53 사상 최고치 마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하며, 2021년 7월 6일에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3,305.21)를 4년여 만에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종가 기준뿐만 아니라, 장중 기준으로도 3,317.77을 기록하며 기존 최고점(3,316.08)을 넘어섰다.
🎯 '코스피 5,000' 공약, 현실화 가능성 커지나?
이번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내세웠던 '코스피 5,000' 달성 공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당시 '코스피 5,000'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최근의 가파른 상승세는 이러한 목표가 단순한 수치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경제 성과를 공유한 것은 정부의 경제 정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경제에 대한 국민적 자신감을 고취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노동 현장 메시지: "떨어지면 죽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코스피 성과와는 별개로, 노동 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그는 "노동관계 법령이 현장에서 제대로 준수되는지 지도·감독·수사하는 근로감독관의 명함 뒷면에는 '떨어지면 죽습니다'라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다고 한다"며 이 문구를 고용노동부 장관 명함에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문구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특히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정부가 이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 정부의 강력한 의지: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을 뿌리뽑겠다
이 대통령은 이 문구를 통해 "산재 사망사고를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행정을 넘어, 실질적인 제도적 개선을 약속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기업과 현장 관리자 등 모든 책임 주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 제도를 마련하고, 고질적인 관행과 안전 불감을 뿌리 뽑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장의 안전을 소홀히 한 책임자에게 무거운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 결론: 두 가지 핵심 메시지, 경제와 안전
이재명 대통령이 하루에 두 가지의 중요한 메시지를 SNS를 통해 동시에 전달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지점이다. 하나는 국가 경제의 긍정적인 지표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다른 하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는 정부가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그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도 동시에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이 대통령의 공약과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구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