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11개국 MSMT 2차 보고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심층 분석과 연간 8억 달러 소득 실태 러시아의 제동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문가패널의 활동이 종료된 후, 한국·미국·일본 등 서방 11개국이 결성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이 22일 북한의 대북 제재 위반 사례를 다룬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지난 1차 보고서가 북러 군사협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2차 보고서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부터 올해 9월까지 28억 4천만 달러(약 4조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탈취했으며, 해외 IT 인력을 통해 연간 최대 8억 달러에 달하는 소득을 벌어들이는 등 정권의 자금줄로서 사이버 활동 역량을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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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0. 22.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