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인간의 존엄이 멈춘 국경: 장기 체류 공항 난민, 비인간적 대우에 대한 사법적·윤리적 질문 국제공항은 전 세계를 잇는 자유와 교류의 상징이지만, 그 이면에는 수개월, 혹은 수년간 법적, 물리적 경계에 갇혀 지내는 이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바로 난민 심사를 받지 못하거나 소송 중인 **'공항 난민'**들의 비극적인 현실입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 출국대기실에 **5개월** 가까이 머물며 난민 심사를 요구하고 있는 **기니 국적 남성 A씨**의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는 **난민의 기본 인권**과 **국가의 인도적 책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난민인권네트워크 등 인권단체들은 A씨가 겪은 비인간적인 환경과 인권 침해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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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25. 15:03